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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해킹범 결정적 제보

by        2020. 4. 20.

하정우 해킹범

배우 하정우와 그에게 협박했던 해킹범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고 합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스마트폰 해킹범을 잡는데 하정우가 결정적인 제보를 했다고 합니다.


2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하정우, 휴대전화 해킹 사건의 실마리’라는 제목으로 하정우와 해킹범의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하정우는 해커와 이른바 협상을 시도하며 경찰이 수사할 시간을 벌어줬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하정우는 이 과정에서 경찰에 모든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하정우의 정보를 토대로 해커 일당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앞서 해커들이 하정우 등 유명인의 휴대폰을 해킹한 사건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들은 총 8명의 연예인을 협박했고 5명으로부터 6억이 넘는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명인들이라 신고하기를 주저했고 이 사건은 묻힐 뻔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해자 중 한명인 하정우는 지난해 12월 초 해커로부터 자신의 사진첩, 주소록, 문자 등 개인 정보를 받았고 15억원을 요구하는 문자까지 받았다. 하지만 그는 돈을 주는 대신 경찰에 신고했다.


하정우는 해커를 자극하지 않고 성실히 대화에 임하며 해커에 대한 정보까지 파악했다. 폰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해킹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해커의 말투도 특정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를 한 하정우는 스마트폰도 전달해 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

카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금 약 올 리냐, 예의는 지켜라’라며 ‘하루종일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 뼈처럼 살고 있는데’라고 했다. 이에 해킹범은 ‘오해하지 말라’며 ‘계속 촬영하니 건강을 챙기라는 말이었다’고 당황했다고 합니다.


이후 하정우는 ‘천천히 얘기하자. 나 배밭이고 무밭이고 다 팔아야한다. 배밭 줄 테니까 팔아보던가’라고 협상을 시도했다. 또 다음에 얘기하자며 펭수의 ‘펭하’ 이모티콘까지 사용했다.


해킹범은 영화 ‘백두산’ 개봉일인 12월 19일을 디데이로 잡았다. 그는 ‘형님 쪽에서 상의하고 텔레그램으로 답장 달라’, ‘5시까지 회신 없으면 공격모드로 전환하겠다’고 협박했다. 당시 경찰은


 해커의 정체를 특정했으며 하정우가 더이상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결국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 7일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한 혐의로 박모씨와 김모씨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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