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나정 관람소감 82년생 김지영

by        2019. 10. 29.

아나운서 김나정이 이번에 나온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소감을 밝혔다.

글에서 김나정은 아직 책을 읽진 않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서슴없이 말하였다.

김나정은 같은 여자로서 불편하다고 말하였다.

0123


김나정 아나운서 글 전문 


이 책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오늘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왔다.  

페미니즘에 대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감히 적는 나의 생각.

이왕 여자로 태어나 살면서 이 영화처럼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다닐 때도 왜 예쁜 치마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못입는다고 생각해서 남자랑 똑같은 바지교복을 입고 싶다고 하는 지 모르겠고.

직장생활 할 때도 남자직원들이 잘 대해주고.  

해외여행가서도 짐도 다 들어주고 문도 열어주고  

맛있는 밥도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예쁜 데도 데려가주고 예쁜 옷도 더 많이 입을 수 있고.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는 생각.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

나는 이화여대를 나왔는데 학교 다닐 때도  

남자랑 여자랑 애초에 다르게 태어났는데  

정당한 평등이 아니라 ’이상한 평등’을 외치면서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가곤 했다.  

어떤 책 글귀에서 봤는데,  

남녀관계에서 똑똑한 여자는  

남자에게 화를 내거나 바가지를 긁는 게 아니라,  

얼마나 힘들었을까.하고 걱정해주고 애교있게 안아주면

그게 관계에서 오히려 현명하게 남자를 다스리고  

예쁨받고 사랑받는 방법이라고 했다.  

페미니스트들은 여자의 권력을 모르는 사람들 같다.  

바보같은 여자들의 특징은  

마음 속으로는 대게 데이트비용은 남자가 더 많이 내야하고,

결혼할 때 집은 남자가 해와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남자가 스스로를 나쁜 남편, 또는 고마워할 줄 모르는 남자.라고 남자들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면  

본인이 관계에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내 생각은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기 마련인데(남자도 마찬가지궁)

여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을 보고 행복하게 사는 게 나는 좋다.

매일 부당하고 불만이고 화가나는 기분으로  

나는 힘들고 우울해서 못 살 것 같다ㅠㅠ  

예쁘고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하루하루가  

모든 것이 예쁘게 보이고 행복하다.  

그냥 개인적인 내 생각

댓글0